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과 기초·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5일까지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훈련비 지원 대상자 를 모집한다.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된 30여 명의 교육생은 교육비, 자격증 응시료 등 관련 비용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지원 규모는 1억 원이다.
고속도로장학생, 기초·차상위(드론전공 대학생), 기초·차상위(대학생), 드론전공 대학생, 일반 대학생 순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할 경우 교육비 지원은 불가하다.
드론 분야는 4차 산업 기술 중에서도 교통사고 예방 활동과 고속도로 유지보수 등 고속도로 안전을 위해 활발히 이용된다. 드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함진규 사장한국도로공사 사장 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드론 자격증 취득이 교육생들의 자립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 분야의 폭을 넓혀 고속도로장학생 등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 한국 도로공사에서 설립한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장학생 6804명을 선발해 약 11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밖에도 심리치료, 재활 보조비, 취업 지원 등 생애주기별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은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고속도로장학재단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