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 2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22쌍 커플 탄생

기사승인 2024. 06. 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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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호 커플은 신상진 성남시장에 청첩장 전해
솔로몬
성남시가 지난 16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연 올해 2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사회자의 얘기를 듣고 있다./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청춘남녀의 중매쟁이로 나서는 올해 2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2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서 개최한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총 50쌍이 참가해 22쌍이 인연을 맺었다.

이번 행사는 6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00명이 참여했다. 커플 매칭률은 44%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년 차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행사를 통해 1호 결혼 커플이 탄생했는데, 이 커플은 다음달 7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 A씨는 이달 13일 성남시청을 찾아와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청첩장을 전하기도 했다.

신상진 시장은 "'솔로몬의 선택'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는 첫 커플이 탄생했다"면서 "성남시의 이런 시도가 결혼을 축복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인식개선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하나의 좋은 계기가 돼 전국 지자체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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