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족센터, 1인 가구를 위한 ‘싱글의 라이프 밸런스 찾기’

기사승인 2024. 06. 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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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가족센터 관내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
광주시 가족센터가 지역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 '싱글의 라이프 밸런스 찾기' 프로그램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광주시
경기 광주시 가족센터는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싱글의 라이프 밸런스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행 초임에도 참여 문의가 쇄도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인 가구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으로 청년과 중장년을 위한 '음식과 삶을 공유하는 삶은 계란' 프로그램과 모든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 'MBTI 워크숍', '꿈꾸는 파이어족' 등으로 꾸며졌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해 8월까지 진행하게 될 '음식과 삶을 공유하는 삶은 계란'은 20~30대 청년, 40~50대 중년 각 10명씩 매월 마지막 주에 모여 건강 음식을 만들고 함께 식사하면서 삶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모든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인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는 지난 8∼9일 퇴촌면에 위치한 경기도청소년야영장에서 진행했으며 1인 가구 8명과 캠핑 인플루언서 '캠핑애미'의 캠핑 강의와 함께 천하제일 캠핑 요리대회, 기상 미션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 한 참가자는 "텐트를 직접 설치하고 철거하는 모든 과정을 30대부터 50대까지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모르는 분들과 팀별 음식을 만들어 먹는 시간이 참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오영희 광주시 가족센터장은 "관내 1인 가구가 전체 26.2%를 차지하는 만큼 점차 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생애주기별 포괄적 지원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광주시 1인 가구의 정서, 신체적인 안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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