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지어주세요”…서울시, ‘안심소득’ 명칭 공모전

기사승인 2024. 06. 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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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7월 10일 공모전 누리집서 신청·접수
심의 통해 20명 선정…총 970만원 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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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소득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안심소득'의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해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은다.

시는 안심소득 출범 2주년을 맞아 안심소득의 가치를 높이고, K-복지모델로서 대표할 수 있는 고유의 이름을 만들기 위해 '서울 안심소득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는 것은 물론 안심소득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겠다는 목표다.

공모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안심소득 네이밍 공모전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안심소득의 정책 특징을 반영한 명칭이라면 내·외국인, 지역·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총상금 규모는 970만원이다.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20작을 선정해 시장 표창과 함께 72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한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시민 500여 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선정된 20건은 자체심사를 통해 4건을 선정한다. 이후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공식 네이밍 1건을 선정해 9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심소득이 시민에게 다시 평가받고 매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안심소득 전국화를 위해 전 국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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