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대상 호신술 교육

기사승인 2024. 06. 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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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신술교육1
서초구 안전귀가 반딧불이 대원들이 우기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호신술 교육을 받고 있다. /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인 불법촬영보안관과 안전귀가 반딧불이 대원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불법촬영 보안관은 총 20명의 대원이 서초구 내 공중·민간개방화장실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구의 대표적인 여성안심사업이다. 안전귀가 반딧불이는 심야시간 여성 및 청소년 귀가시 동행하고 안전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대원으로 서울 자치구 중 최대규모인 50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손목 잡혔을 때와 몸으로 깔렸을 때 탈출법 △상대를 넘어뜨리고 제압하는 방법 등 실제상황에서 사용가능한 자기방어 기술 및 기초호신술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원들이 자기방어와 행동훈련으로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주민을 대상으로 한 호신술 교육도 마련했다. 오는 22일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에서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을 지키는 호신술 교육'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다양한 주민안심사업 추진으로 안전사각지대를 줄이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누리는 환경조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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