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풍납동 141-1 일대 공유주차장 44면 재편

기사승인 2024. 06. 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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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풍납동 141-1 일대 공유주차장 조성 전·후 /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풍납동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풍납동 141-1외 7필지를 공유자차장 총 44면으로 재편했다고 6일 밝혔다.

풍납동 141-1일대 역시 본래 조성된 거주자우선주차장과 울타리를 두른 비정형의 공터가 미로처럼 혼재했던 곳이다.

이에 구는 공터와 주차장을 들쭉날쭉하게 나누던 울타리를 철거해 널찍한 공터로 일원화하고 부지 전체를 내구성 좋은 아스콘으로 포장했다.

기존 거주자우선주차장 21면은 한데 모아 재배치하고 잔여 공간에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유주차장 23면을 신규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누구나 주차 가능한 공유주차장이 인근 풍납시장 방문객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풍납동 지역 슬럼화를 막기 위해 정주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구는 지난 5월 풍납동 토성 달빛산책로를 따라 1㎞의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지난해 보상완료건물을 활용해 문을 연 청년아티스트센터에서는 풍성한 주민참여프로그램과 청년작가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공유주차장이 주민 불편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풍납동 보상토지를 활용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오랜 세월 불편을 감내해 온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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