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장애인 가정 출산·양육비 최대 170만원 지급

기사승인 2024. 06. 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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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유산·사산의 경우 120만원 지급
지역 내 1년 이상 거주 시 50만원 추가
광진구청 전경
광진구청 /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출산·양육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출산지원금은 등록 장애인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하거나 임신 4개월 이상의 태아를 유산·사산한 경우 120만원을 지원한다.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모가 구에 거주한 지 1년이 지난 경우 50만원이 추가 지급한다.

양육지원금은 신청일 기준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 중인 장애인 가정이 7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출산지원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며 해당 아동이 7세가 되는 날의 전달까지 매월 10만원씩 지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 가정은 필요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장애인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마련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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