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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영덕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를 넘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일종의 명예 주민증인이며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체험 행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2022년 강원 평창과 충북 옥천을 시작으로 2023년 말까지 부산 영도구, 인천 강화, 강원 정선 등 15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이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영덕군도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명예 영덕 주민에겐 군내 식음, 숙박, 체험 등 총 37개 관광 관련 사업체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펜션, 글램핑장 등 숙박시설이 주중 최대 30% 할인, 식음료 부문 최대 10% 할인, 체험 부문 10% 할인은 물론 영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서핑 체험과 영덕 대표 지역 특산물인 대게음식점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사업장을 추가로 더 발굴하고 여행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실속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