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尹 “영일만 일대 최대 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시추 계획 승인”

尹 “영일만 일대 최대 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시추 계획 승인”

기사승인 2024. 06. 03. 10: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윤석열 대통령, 동해 석유·가스 매장 관련 국정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 참석해 동해 석유·가스 매장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첫 국정 브리핑을 열고 "최근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는 19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내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소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에 동해 시내 석유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140억 배럴로 추정된 매장량이 실제로 확인된다면 이는 삼성전자 시총의 5배에 달하는 가치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