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경도인지장애 치매 예방 위한 교육 진행

기사승인 2024. 05. 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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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실시
금쪽같은 내 인생 리플렛
금쪽같은 내 인생 프로그램 개요 /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인생'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치매 전 단계부터 적극 관리해 예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치매 추정 환자 수는 105만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역 내 치매 추정 환자 수는 7700여명으로 65세 이상 인구에서 9.39%의 유병률을 보인다.

이에 구는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증상의 악화를 늦추고 원인에 따라 정상으로 회복하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30일부터 시작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1교시에는 치매예방교육과 센터라운딩을 진행하고 2교시에는 인지·운동 프로그램 체험과 인지강화 프로그램 신청서 작성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강남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홈트레이닝 치매예방 활동북과 키트를 제공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치매 전 단계의 사람들에게 치매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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