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커뮤니티 시설 개방

기사승인 2024. 05. 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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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리버파크에 이은 두번째 공유 사례
아이돌봄센터 등 13곳 8047㎡ 규모
서초구청
서초구청/서초구
서울 서초구 반포 래미안원베일리가 공공개방 커뮤니티 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전국 최초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의 주민공동 이용시설을 외부에 개방한데 이어 정비사업 효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두번째 사례다.

서초구는 래미안원베일리 공공개방 커뮤니티 시설 개방을 위한 입주자대표회의,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한솔아이키움 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6월부터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 내 '스카이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개방 대상은 △지역공동체지원센터 △지역동호회실 △아이돌봄센터 △독서실 △스터디카페 △도서관 △작은도서관 △북카페 △스카이커뮤니티 △행사장 △지역문화센터 △지역창업센터 △지역건강센터 등 총 13곳 8047㎡ 규모다.

원베일리는 2017년 특별건축구역 지정 때 인센티브를 적용받는 조건으로 공공개방 커뮤니티시설을 외부에 개방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준공 후 시설 운영자 선정 등의 이유로 개방이 지연됐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민과 이웃 주민이 함께 커뮤니티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한강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공공성을 가미해 많은 주민이 정비사업 효과를 공유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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