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클래식 즐겨요”

기사승인 2024. 05. 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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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30일 롯데콘서트홀서 이색콘서트
2024 송파 신춘음악회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2024 송파 신춘음악회'에서 무대를 관람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서울 송파구가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 문화선물로 인기캐릭터 '핑크퐁'과 클래식이 만나는 이색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는 3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라'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가 개최하는 문화공연 기획시리즈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 2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한 '송파 신춘음악회'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공연에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바싸르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들은 사자 왕의 생일파티 음악회를 무사히 치르기 위해 클래식 나라의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뚜띠를 찾는다.

공연은 어린이 관객과 함께 악기 마을, 오페라 마을, 자장가 마을, 행진곡 마을을 지난다. 운명교향곡, 사자왕의 행진, 핑크퐁 만나서 반가워, 왕벌의 비행, 라데츠키 행진곡, 아르디티의 일 바쵸 등 퍼포먼스와 함께 진행한다.

'뚜띠를 찾아라'는 36개월 이상 어린이가 대상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뚜띠를 찾아라'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손뼉 치고 율동도 하며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보다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여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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