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초안꿈마루 어린이식당’ 운영

관내 초등학생 대상…한 끼 2500원
매주 월~금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21일 초안꿈마루 어린이식당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지난 21일 초안꿈마루 어린이식당 개소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식당은 맞벌이 가정 아동과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 등에게 저녁 식사와 함께 돌봄서비스르 제공하는 식당이다.

연면적 170.65㎡,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식당홀·조리실·사무실 등이 갖춰졌다.

식사 전후로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하고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용 대상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도봉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다. 40명 회원제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다. 식당 이용료는 1회 2500원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한 끼를 편안히 먹을 수 있는 공간이자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