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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중학교 소속 최봉석 선수의 최가희(71)할머니가 선수들에게 줄 양궁 문양의 방석, 키링, 가방 등 1500점 이상을 모두 직접 떠 전달할 예이다. 최 할머니는 대회 기간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작년부터 쉬는 날 틈틈이 선물을 준비해 왔다고 한다.
최 할머니는 "손자의 힘든 훈련 시간을 지켜보면서 각국에서 온 모든 양궁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며 "모두 최선을 다해 대회를 치르고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