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멸종위기 동물 보전’ 교육

기사승인 2024. 05.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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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중요성 및 멸종위기 동물 보전 이야기로 구성
Ⅰ급 저어새의 깃털 등 직접 관찰…부채 만들기 등도 진행
멸종위기 우리동물지키기
미래를 위한 약속! 멸종위기 우리 동물 지키기 교육 포스터 /서울시
서울대공원이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동물원 내 100주년 기념 광장에서 교육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래를 위한 약속! 멸종위기 우리 동물 지키기'는 생물 다양성의 의미와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실천 방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는 동물해설사와 함께 종보전센터 내 9종의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의 보전 활동에 대해 알아본다. 동물원 관람장에서는 볼 수 없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저어새의 깃털, 인식표 등을 행사 현장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해설 후 관련 퀴즈를 맞추면 귀여운 저어새와 금개구리 캐릭터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산양과 저어새 컬러링 부채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행사는 오는 22~26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동물원 관람객 누구나 행사 당일 운영 부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을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노트도 선착순 제공할 예정이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이번 교육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생물 다양성 보전을 실천하고 우리 주변의 야생동물들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라져가는 토종동물을 지키고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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