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의 미래 노래하는 ‘하모니축제’, 17~19일 개최

기사승인 2024. 05.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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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광장·금나래중앙공원·안양천 일대서 진행
도시브랜드 선포식 등 다채로운 행사 가득
금천하모니축제
금천하모니축제 포스터 /금천구
서울 금천구가 오는 17~19일 구청광장, 금나래중앙공원, 안양천다목적광장 일대에서 '하모니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하모니로 펼쳐지는 금천의 미래'로 다양한 문화자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금천의 미래를 노래한다는 뜻을 담았다. 구는 내년 개청 30주년을 맞이해 새 도시브랜드를 선포하고 새 출발을 다짐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7시 구청 앞 광장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금천뮤지컬센터의 레미제라블과 늠내국악예술단의 국악공연 등 공식 개막을 선언한다. 이후 인기 대중가수 빅마마, 스윗소로우가 출연하는 축하공연 '하모니콘서트'가 열린다.

같은 날 '하모니 라이브'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극팀, 전통예술팀, 음악팀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형태의 공연을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19일에는 전통적인 합창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의 합창을 소개하는 공연이 실시된다.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시니어합창단 등 관내합창단과 싱포골드 우승팀인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등 전문합창단이 팝, 재즈, 아카펠라 등 다양한 형태로 공연한다.

폐막식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구청 앞 광장 중앙무대에서 진행한다. 박현빈, 김범룡 등 인기가수를 포함해 9개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디어아트와 빛 조형물로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경관을 조성했다. 음악을 주제로 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관람객의 먹거리와 휴식을 위한 푸드트럭 운영 등이 구청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올해 금천하모니축제는 내년 개청 30주년을 대비하는 축제로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비롯해 특색이 가득 담긴 다양한 콘텐츠들로 준비했다"며 "여러 소리가 모여 하나 되듯, 여러 모습이 모여 하나 되는 금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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