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리버버스, 새 이름 지어주세요”

기사승인 2024. 05. 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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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명칭 공모…22일까지 진행
한강 장점·대중 공감·쉬운 명칭 선정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전 포스터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전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10월 한강을 누빌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자체·전문가 심사를 통해 혁신성과 편의성, 상징성을 표현하고 시민들에게 공감할 수 있으며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명칭인지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선정한다.

시는 심사를 통해 9건을 선정한 후 대상 1명(5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20만 원), 우수상 6명(각 10만 원)에게 문화상품권을 각각 지급한다. 최종 선정된 이름은 리버버스 운항시 실제로 사용할 예정이다.

명칭 대국민 공모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시 누리집,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누리집 내손안에 서울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온라인 응모하면 된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결과는 6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강 리버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등 총 7개 선착장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요금은 3000원이며, 한강 리버버스까지 이용 가능한 6만 8000원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한강에서 처음으로 운항하는 수상교통 한강 리버버스의 혁신성, 편의성 등 장점이 반영된 참신한 이름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종 선정된 이름은 오는 10월 '한강 리버버스'를 운항할 때 실제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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