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尹대통령 지지율, 5주째 30%초반…기자회견날 최저치 27.5% 기록

尹대통령 지지율, 5주째 30%초반…기자회견날 최저치 27.5% 기록

기사승인 2024. 05. 13. 10: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리얼미터 지난 7~19일 전국 2011명 대상 조사
주간_국정-1024x606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5주 연속 30%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7∼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6%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오차범위 내인 0.3%포인트(p) 상승했지만, 사실상 4월 첫주 37.3%를 기록한 뒤 32.6%→32.3%→30.2%→30.3%→30.6%로 30% 초반대에 갇힌 수치다. 부정 평가는 1.1%p 상승한 66.6%로 조사됐다.

국정수행평가 일간 지표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있었던 지난 9일 긍정평가 최저치인 27.5%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긍정평가 최저 기록은 총선 참패 직후인 지난달 12일 기록한 28.2%였는데 이보다도 0.7%p 더 낮다.

리얼미터는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일간 지표가 △8일 31.0%(부정 평가 65.5%) △9일 27.5%(부정 평가 69.9%) △10일 30.2%(부정 평가 67.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8.4%p↑), 대구·경북(5.0%p↑), 서울(1.9%p↑)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대전·세종·충청(6.7%p↓), 광주·전라(5.4%p↓)는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60대(5.7%p↑)에서 상승했으나 20대(5.7%p↓)에서는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1.2%p↓)에서 지지도가 줄었다.

지난 9∼10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는 국민의힘 32.9%, 더불어민주당 40.6%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0.8%p 상승했고, 민주당은 4.5%p 올랐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11.3%p↑), 서울(3.9%p↑), 남성(2.8%p↑), 30대(9.9%p↑)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4.4%p↓), 40대(3.3%p↓), 보수층(3.1%p↓) 등에서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14.5%p↑), 인천·경기(9.2%p↑), 부산·울산·경남(3.8%p↑), 여성(7.2%p↑), 20대(9.4%p↑), 50대(6.4%p↑), 60대(6.3%p↑), 40대(3.4%p↑), 보수층(9.6%p↑), 진보층(9.1%p↑) 등에서 올랐고, 서울(2.8%p↓)에서는 내렸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12.5%, 개혁신당 4.1%, 새로운미래 2.1%, 진보당 0.5%, 기타정당 2.3% 등이었다. 무당층은 5.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