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기업서 6개월간 실전경험’ 청년 600명 찾는다

기사승인 2024. 05. 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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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31일 청년 몽땅정보통서 신청자 모집
온라인콘텐츠·제로웨이스트·소셜벤츠 유망기업서 근무
인턴
서울시의 미래 청년 일자리 모집 포스터./서울시
서울시가 청년들이 유망기업에서 '실전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 종료 후에는 정식 채용으로도 연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시는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 60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선발된 청년은 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3개 분야 208개 유망기업에서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특히 시는 청년들에게 '채용 기회'를 주기 위해 고용승계가 높았던 기업 59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이 외 참여기업 선정시에도 기업의 근무 환경과 비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또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청년의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 상호 탐색 기회를 확대했다. 청년들이 기업과 직무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지원하도록 돕는 매칭 박람회를 이어가며,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신설해 미스매칭을 최소화한다.

이 외에도 사업 참여 청년들이 6개월간의 일 경험 후 해당 분야에 채용될 수 있도록 취업 컨설팅, 커리어 설계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기업 현직자 특강 및 멘토링, 참여자 성과공유회 등을 개최해 청년과 기업의 후속 매칭 기회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은 이달 20~31일까지며 미취업 상태인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발자는 6월부터 12월까지 매칭된 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다. 급여는 약 239만원이다. 참여 신청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하면 된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올해부터 기업과 참여 청년과의 접점을 확대한만큼 양질의 기업과 청년인재를 연계해 미스매칭을 줄일 것"이라며 "청년들이 각자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업에서 일경험을 쌓고 사업 참여 후 실제 고용까지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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