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에 온힘

기사승인 2024. 05. 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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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인프라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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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 찾아가는 문화배달 포스터./홍성군
홍성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 본격 추진에 나섰다.

홍성군은 충남도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이에 군은 지난달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할 민간단체 선정을 시작으로 1년간 신속한 예비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하는 홍성문화도시센터는 대학연계청년창업공간 '88청년'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배달, 품앗이 마을축제 지원사업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와 인프라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학 연계 청년 창업공간 '88청년'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열정을 지닌 지역대학생 및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청운대학교·혜전대학교 인근 홍성읍 학계리 소재 창업공간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창업공간 외에도 입주자 창업교육 및 컨설팅 지원, 청년 소모임 등 네트워킹 구축 기회가 함께 지원된다.

찾아가는 문화배달은 올해 기준 홍성군에 주소지를 둔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에 최대 50만원의 공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슬리퍼를 신고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이라는 뜻의 '문화슬세권'에서 홍성군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다.

품앗이 마을축제 지원사업은 마을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마을주민이 직접 축제를 기획·개최하는 사업이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마을자원 계승·발전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마을은 최소 400만원부터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축제전문가의 컨설팅 지원 및 워크숍 개최 등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다.

교육·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홍성문화도시센터 또는 문화도시홍성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기 군 문화관광과장은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오는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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