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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4월 9751대 판매…수출 전년 比 40.1% ↑

KGM, 4월 9751대 판매…수출 전년 比 40.1% ↑

기사승인 2024. 05. 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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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내수 3663대·수출 6088대…전년 동월 比 1.8% ↓
수출 두 달 연속 6000대 넘어…4개월 연속 증가
토레스 EVX
토레스 EVX./KG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가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9700여대의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GM의 수출 물량은 튀르키예·호주 등 시장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40% 넘게 증가했다.

KGM은 4월 한 달간 내수 3663대·수출 6088대 등 총 975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KGM은 튀르키예·호주·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6000대 판매를 넘어선 데다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933대, 1699대 판매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KGM은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3월 튀르키예와 뉴질랜드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시승행사를 진행했고, 유럽 시장 KGM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유로스포츠 글로벌 마케팅 활동·중남미 및 아태지역 고객 Care 순회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다만, 내수 판매는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4% 줄었다. 이로써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8% 소폭 감소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등 신차 론칭 확대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시장 현지 마케팅 전략 강화에 힘입어 수출이 두 달 연속 6천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출 물량 확대는 물론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M은 지난달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196명에게 골드바 1954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고객 편의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군포와 대전 광역 서비스 센터 내에 시승 센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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