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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채 상병 특검법 21대 국회 통과해야…국민 3명 중 2명 찬성”

이재명 “채 상병 특검법 21대 국회 통과해야…국민 3명 중 2명 찬성”

기사승인 2024. 04. 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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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여당에 특검법 수용 촉구
민주당 최고위-0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채 상병 특검법 통과를 해서 반드시 진상 규명을 시작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3명 중 2명이 채 해병 사건 특검에 찬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키아벨리가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라고 말했다"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시간이 흐르니까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수사자료 회수하던 당일에 대통령실의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그리고 국방부 법무관리비서관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채 상병 사건은 이례적이고 비상식적인 일의 연속"이라며 "예정된 수사 결과를 갑자기 취소시키거나 정당하게 수사를 잘 하고 있는 박정훈 대령에게 집단항명수괴라는 해괴한 죄명을 뒤집어씌워서 구속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것이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법을 수용해서 국민의 명령을 따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연금개혁에 관해서는 "반드시 해야 될 국가적 과제"라며 "연금개혁이 윤석열 정부의 핵심과제인 만큼 여당은 21대 국회가 책임지고 매듭지을 수 있도록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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