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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경기 출장 손흥민, 웨스트햄과 1-1 무승부

400경기 출장 손흥민, 웨스트햄과 1-1 무승부

기사승인 2024. 04. 0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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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에서 400경기 출장
풀타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어
토트넘, 선제골 못 지키고 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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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웨스스트햄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손흥민(32·토트넘)이 토트넘에서 공식전 4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았다.

손흥민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2024 잉글랜드프로축구(EPL) 31라운드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웨스트햄과 1-1로 비기면서 4위 탈환에 실패했다. 승점 57(17승 6무 7패)의 토트넘은 일단 5위를 지켰다.

이날 원톱으로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지난 루턴 타운전 결승골의 기세를 살리지 못했고 이번 시즌 15골 8도움 등의 성적을 유지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전 400경기 출전을 달성해 의미를 더했다. 1882년 창단한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400경기 출장이자 비유럽 선수로는 최초다.

다만 평점은 후하지 않았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팀 내 최저 공동 1위인 평점 5를 배겼고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6.54를 줬다.

토트넘은 전반 5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웨스트햄은 전반 1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퀴르트 주마의 동점 헤딩골이 터지며 1-1이 됐다.

이후 토트넘이 꾸준히 상대를 몰아쳤으나 공방 끝에 서로 추가 득점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토트넘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5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올려 400경기 동안 손흥민이 걸어온 길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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