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 보세 기치로 설립된 ‘아산원예농협’ 60세 생일

기사승인 2024. 03. 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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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원예농협 60주년 기념식
27일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왼쪽 다섯번째)이 설립 60주년 기념식에서 관계자들과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아산시기자단
농업인들과 함께 '잘살아보자'는 취지로 1964년 설립된 충남 아산시 소재 아산원예농협이 설립 60주년을 맞이했다.

아산원예농협에 따르면 27일 아산웨딩홀에서 630여 명의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이 60주년 기념행사를 함께하며 만남의 장을 열었다.

아산원예농협은 1961년 농협중앙회가 탄생하고 농협이 농민을 위해 기틀을 잡아가는 시기인 1963년 아산지역을 중심으로 과수원예농업에 종사 하던 농업인들이 설립한 과수원예 품목농협이다.

5대 핵심 전략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농협 △디지털과 함께 원예 브랜드 활성화 △원예 유통시장 변화를 추구하는 농협 △조합원이 주인인 주체적 농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번영 공동체를 지향하며 운영되고 있다.

현재 본점과 6개 지점, 2개의 하나로마트, 거점산지유통센터, 둔포·음봉 경제사업소와 학교급식센터를 운영하며 지역농산물 판로 개척과 함께 과수원예 품목을 세계에 수출하는데 앞장을 서고 있다.

특히, 2021~22년 종합업적평가 2년 연속 전국 품목농협 1위 최우수상 2연패 달성, 2019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지도사업 전국 품목농협 1위의 영예를 안는 등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상호금융이 중요한 역할로 상호금융을 개시하면서부터 전 조합원은 잉여자금을 농협에 예치하고, 또 조합원의 영농활동에 필요한 자금은 농협을 통해 이용하기 시작, 상호금융의 규모는 매년 성장을 거듭했다.

농협은 2021년 1월에 상호금융대출금 3000억원 달성탑, 2023년 상호금융대출금 4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하고 2020년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수상과 상호금융대상 장려상을 수상하고 2023년도에는 상호금융 총 사업량 1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상호금융의 성적에 힘입어 2020년 지도사업 종합평가 전국 품목농협 1위 달성, 2020년 종합업적평가 전문화 부문 최우수상, 2020년 농산물 수출 500만불 달성탑을 수상, 2023년도에는 창립 이래 최고 금액인 교육지원사업비 약 40억원을 지원하며 아산시 최고의 농협으로 성장했다.

구본권 조합장은 "조합원과 함께 가족적인 분위기로 60주년 행사자리를 마련했다"며 "특히 열악한 여건과 급변하는 환경속에 고군분투해 디딤돌을 놓아 주셨던 고인이 되신 9선의 강태언 조합장님을 비롯 세 분의 조합장님과 아산원예농협에 힘을 모아주셨던 원로 조합원님의 노고와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합원과 임직원은 함께 걸어온 지난 60년의 행복한 기억을 바탕으로 다시 100년으로 가는 출발전에 서 있다"며, "조합원들과 함께 설립 100년을 위해 끊임 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희망농업, 행복농촌을 농협이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산원예농협은 설립6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3일 오후 2시까지 정기적금, 정기예탁금, 보험등을 가입 또 원협 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첨권을 배부해 현대자동차 코나, 대형냉장고 고급 안마기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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