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난임부부 한방 난임 치료비 최대 18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4. 03. 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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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선착순 접수…난임진단 15명 선정
한방 병·의원 11곳 중 원하는 곳에서 3개월간 치료
성남시청 전경(자료사진)
성남시청.
경기 성남시는 임신이 어려운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한방 난임 치료비를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남시 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146만원을, 한방 병·의원이 34만원을 분담해 진료비와 한약 복용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규모는 총 15명이며 난임 진단을 받은 성남시 거주 남성 또는 여성이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성남시 지정 한방 병·의원 11곳 중 대상자가 원하는 곳에서 3개월간 한방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게 2000만원 상당의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해 이 중 2명의 여성이 임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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