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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소형 CUV 1위 비결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소형 CUV 1위 비결은…

기사승인 2024. 03. 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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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압도적 CUV 판매 1위
2023년 수출 1위 모델 등극
글로벌 권위 수상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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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CUV·소형 SUV시장에서 경쟁자들을 제치며 메가 히트를 기록하는 중이다. 지난해 3월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 세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쉐보레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등장과 함께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엔트리 모델임에도 낮고 넓은 스탠스와 볼륨감 넘치는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물론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준중형급 차체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 압도적 CUV 판매 1위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후 단 한 번도 CUV 월간 판매 1위를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국산 소형 CUV 세그먼트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르노코리아의 XM3 두 모델이 경쟁 중이나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강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량은 2만3656대이며 XM3는 8915대였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소형 CUV 시장의 약 73%라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세그먼트 전체를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3년 수출 1위 모델 등극

지난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수출 시장에서도 놀라운 업적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이하 KAMA) 기준으로 지난해 총 21만6833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 1위 모델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수출 시장에서 1년도 채 팔지도 못했다는 사실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3월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선적이 이뤄졌다. 보통 1년을 꽉 채워 집계하거나 이전 모델과 합산해 연간 수출량이 기록되는 경쟁 모델과 달리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집계에 불리함이 있었다.

글로벌 권위 수상 행진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시장에서의 높은 평가는 높은 권위의 수상 행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에 선정했다.

매년 차량이 가진 가치와 뛰어난 주행 능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트럭과 SUV를 선정하는 어워즈인 베스트 10 트럭 & SUV는 올해 미국에서 판매 중인 권장소비자가(MSRP)가 11만 달러 미만의 80여 개 신형 SUV와 트럭을 대상으로 에디터들이 가장 높은 점수를 준 10대의 트럭 및 SUV를 선정해 공개한다.

카앤드라이버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미국 내 평균 신차 가격의 절반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중형 SUV에 육박하는 넓은 휠베이스·탄탄한 주행성능과 제동력·무선 안드로이드오토와 애플 카플레이·11인치 터치스크린 등 풍부한 옵션 사양 등 모든 항목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고의 잔존가치 모델로도 평가받았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사가 발표한 '2023 잔존가치상'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마이크로 SUV 부문 최고의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됐다. 제이디파워의 잔존가치는 미국 소비자들의 중요한 차량 구매 지표이다.

쉐보레 관계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도 내수 기준 2개월 연속 소형 CUV 세그먼트 판매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수출 시장에서도 승용차 수출 순위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라며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대박 행진은 2024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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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 실내 / 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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