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과기정통부 ‘선도연구개발지원단’ 2년 연속 선정

기사승인 2024. 02. 07. 11: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역 현안과제 발굴부터 예산 확보까지 정책 실행력 우수
축적된 과학기술혁신역량으로 경제·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
경북도청
경북도청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전국 17개 연구개발지원단(지역 R&D 전담조직)을 대상으로 평가한 선도연구개발지원단에 경북연구개발지원단(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과기부는 전국 17개 연구개발지원단 중 독자적 기획·관리·추진역량, 정책실행력을 보유한 선도연구개발지원단'을 별도 선정해 기능을 강화하고 예산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 연구개발지원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는 R&D역량 분석, 산업 지형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중장기 현안과제 발굴·기획부터 예산 확보까지 이어지는 정책실행력에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는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을 기획해 국비 55억 원을 확보하는 등 다수의 R&D 국가공모사업을 발굴했으며 올해도 경북과학기술정보서비스(GBTIS) 구축·운영을 통해 지역 과학기술 정보의 효율적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추가 확보하고 지역의 자생적 R&D 발굴과 기획 및 추진으로 이어지는 기반 조성,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 수립, 전문가 네트워크 활성화로 연계사업 프로세스를 만들 계획이다.

장미정 경북도 과학기술과장은 "경북도의 축적된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발휘해 경제·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과학기술 전략체계를 경북 연구개발지원단 중심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