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는 6월 2층 전기버스 5300번 서울행 투입

기사승인 2024. 02. 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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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시장 '서울 출퇴근 어려움 공감… KTX-GTX 등 철도·광역버스 문제해결 집중'
지난해 1311번 2대 운행 이어 도입
1311번·서울行 광역버스
1311번 서울行 2층 광역버스 모습/오산시
경기 오산시에 오는 6월부터 서울행 2층 전기버스가 투입된다.

오산시는 지난해 1광역버스 1311번에 2층 전기버스 2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광역버스 5300번에도 2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2층 전기버스는 단층버스 대비 1.5배 정도 이상인 7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1층에는 접이식 좌석 3석과 휠체어 고정장치가 설치돼 있어 교통약자들의 탑승이 용이하며, 친환경 광역교통수단으로서 소음·진동이 적다는 게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종전에 오산에 투입된 2층 버스는 내연기관(경유)을 사용하는 버스였으나, 이번에 투입된 전기버스는 이산화탄소 배출 자체가 없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변환할수록 미세먼지 감축 상당한 효과가 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시장과 교통정책과 관계자들이 지난해 8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를 방문한 자리에서 친환경 2층 전기버스의 필요성과 조기 도입을 피력한 바 있다.

이권재 시장은 "GTX-C 오산 연장사업과 수원발KTX 오산 정차는 주요한 철도노선 도입 과제를 적극 챙기면서 노선 도입만 되면 운행이 가능한 광역급행버스 신설도 제1과제로 생각하며 노선도입 현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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