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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설 승차권 예매한 교통약자 90% “만족”

코레일 설 승차권 예매한 교통약자 90% “만족”

기사승인 2024. 01. 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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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KTX열차가 운행 중인 모습.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 달라진 교통약자 명절 승차권 예매에 대해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설문에 참여한 12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응답자의 97.6%가 희망하는 승차권을 예매했다. 98.9%는 '교통약자 배려 예매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예매 방식에 따른 만족도는 모바일이 91.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화(88.8%), PC(85.2%) 순이었다.

온라인(PC·모바일) 이용고객의 95.5%, 전화 이용고객의 92%는 기존의 역 창구(오프라인) 예매보다 편리했다고 대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명절 승차권 예매 방식은 온라인 65.8%, 전화 29.9%, 역 창구 4.3%순으로 파악됐다. 과거 역 창구에서 명절 승차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241명)도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 온라인(43.6%)이나 전화(40.7%)를 꼽았다.

코레일은 교통약자가 명절 승차권을 보다 쉽게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도록 △유튜브 동영상 홍보 △유관기관(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 교육과정에 온라인 예매 방법 반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통약자 명절 예매 결과는 지난해 설보다 좌석 판매가 2만7000여석(52%) 늘어나 총 7만8000여석 팔렸다. 이는 △공급 좌석 확대(10%→20%) △전화예매 전용 좌석 할당 △전화 상담원 증원(70명→120명) △예매 기간 확대(1일→2일) △온라인 예매법 안내책자·동영상 배포 등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는 게 코레일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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