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홍기원 의원,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 교통 혁명

기사승인 2024. 01. 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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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C 평택지제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평택 홍기원 의원,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 교통 혁명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국회의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C 노선이 평택지제역까지 연장운행된다.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평택갑)은 25일 국토교통부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 발표에 따라 GTX-A·C 노선의 평택 연장운행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GTX-A 노선은 기존 운정~동탄에서 평택까지, C 노선은 덕정~수원에서 평택을 거쳐 아산까지 연장운행된다. 개통 시기는 각 지자체에서 비용을 부담할 경우 본선 개통시기인 오는 2028년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한 GTX-A 노선의 경우 사업 추진에 있어서 홍기원 의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홍기원 의원은 당초 GTX-C 평택연장만 추진되고 있던 시기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SR 등 관계기관 논의를 통해 GTX-A 평택 연장운행의 당위성을 높이고 SR 차량기지 유치 등 국비 지원 방안을 도출한 바 있다.

GTX 사업의 경우 노선을 유치를 요청하는 원인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해 막대한 비용 부담 문제가 있었으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비용 분담을 위한 SR 차량기지는 지난해 12월 기본계획 용역이 발주됐다. GTX-A 연장운행 시기에 맞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국회 전·후반기 4년간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기원 의원은 이외에도 GTX-A·C 노선 평택지제역 연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와 장관 인사청문회 등에서 GTX 확충을 통한 경기남부 교통망 확충 문제를 지속 제기해 온 바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 장관에 GTX-A·C 노선 평택지제역 연장운행 건의안을 전달하고 연장운행 걸림돌이었던 '광역철도 지정기준' 개선을 요청해 평택지제역을 운행 가능 범위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처럼 국토교통부 장관, 차관을 비롯한 실무부서에 수차례 협조를 요청한 끝에, 작년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장관에게 GTX-A·C 노선의 평택지제역 연장 운행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답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홍 의원은 "평택은 브레인시티, 삼성전자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고덕신도시 등 대규모 지역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교통망 확충이 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이다"면서 "수 년간 GTX-A.C 연장 운행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고 개통까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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