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홍기원 의원,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 교통 혁명 | 0 |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국회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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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C 노선이 평택지제역까지 연장운행된다.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평택갑)은 25일 국토교통부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 발표에 따라 GTX-A·C 노선의 평택 연장운행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GTX-A 노선은 기존 운정~동탄에서 평택까지, C 노선은 덕정~수원에서 평택을 거쳐 아산까지 연장운행된다. 개통 시기는 각 지자체에서 비용을 부담할 경우 본선 개통시기인 오는 2028년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한 GTX-A 노선의 경우 사업 추진에 있어서 홍기원 의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홍기원 의원은 당초 GTX-C 평택연장만 추진되고 있던 시기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SR 등 관계기관 논의를 통해 GTX-A 평택 연장운행의 당위성을 높이고 SR 차량기지 유치 등 국비 지원 방안을 도출한 바 있다.
GTX 사업의 경우 노선을 유치를 요청하는 원인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해 막대한 비용 부담 문제가 있었으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비용 분담을 위한 SR 차량기지는 지난해 12월 기본계획 용역이 발주됐다. GTX-A 연장운행 시기에 맞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국회 전·후반기 4년간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기원 의원은 이외에도 GTX-A·C 노선 평택지제역 연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와 장관 인사청문회 등에서 GTX 확충을 통한 경기남부 교통망 확충 문제를 지속 제기해 온 바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 장관에 GTX-A·C 노선 평택지제역 연장운행 건의안을 전달하고 연장운행 걸림돌이었던 '광역철도 지정기준' 개선을 요청해 평택지제역을 운행 가능 범위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처럼 국토교통부 장관, 차관을 비롯한 실무부서에 수차례 협조를 요청한 끝에, 작년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장관에게 GTX-A·C 노선의 평택지제역 연장 운행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답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홍 의원은 "평택은 브레인시티, 삼성전자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고덕신도시 등 대규모 지역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교통망 확충이 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이다"면서 "수 년간 GTX-A.C 연장 운행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고 개통까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