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확대 개관, 시민소통 강화

기사승인 2024. 01. 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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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개관식에서 참가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용인시
용인특례시가 시민과의 교감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거점공간인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규모를 크게 확대해 문을 열었다.

용인시는 시비 19억 4200만원과 도비 1억원 등 총 20억 4200만원을 투입,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공간을 늘려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22일 개관식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값진 새 출발을 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공간이 많은 시민이 교감하고 소통하며 지혜를 나눠 값진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처인구 삼가동 문화복지행정타운 안에 자리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지역공동체은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에 502.82㎡ 규모로 조성된 거점공간에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무실과 다목적실, 실험실, 마을사랑방 등을 갖췄다.

이 시장은 "정부의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이던 용인특례시를 제가 취임 후 교부단체로 전환시켜 지난해 269억원, 올해도 261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지방세가 200억원 가량 덜 걷힐 것으로 예상돼 시장의 업무추진비 조차 10% 줄였지만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는 12%를 늘렸다"며 "주민 자치의 핵심인 마을공동체가 하는 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진 마을을 만드는 일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0년 7월에 같은 건물 1층에 개관해 교육·컨설팅 등 공동체 지원사업을 해오던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이곳에서는 용인형 마을자치학교 진행자와 마을활동가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마을공동체와 주민들이 소통 공간은 물론이고 청소년과 청년 등 주민들의 모임 장소로 제공하며 연차별 마을공동체 활동 기록도 보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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