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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창립 20주년 맞아 부산 취약계층에 연탄·화장지 전달

부산항만공사, 창립 20주년 맞아 부산 취약계층에 연탄·화장지 전달

기사승인 2024. 01. 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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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1만장·친환경 화장지 4만480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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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지난 16일 부산항 인근 취약계층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부산항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에 연탄 1만장과 친환경 화장지 4만480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준석 BPA 사장과 노동조합원 등 30여 명은 전날 부산항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700장을 직접 전달했다. BPA 노사는 같은 날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1만장을 기부했다.

이날은 BPA 창립 20주년이라는 의미를 담아 친환경 화장지 4만480개(2024년×20주년)를 항만 인근 지역 곳곳에 설치된 BPA 희망곳간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전달한 화장지 가운데 약 2700개는 BPA,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동신제지가 협력해 파쇄지·우유팩 등을 자원순환한 화장지였다.

BPA 직원 20여 명은 BPA 희망곳간 7호점이 있는 영도구를 찾아 저소득 어르신이 거주하는 18개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화장지 360개를 전달했다. 나머지 화장지는 지역 곳곳 BPA 희망곳간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박신호 BPA 노조위원장은 "우리 직원들이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생필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이 따뜻해지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연탄, 생필품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연이어 추진 중이다"며 "지난 20년 동안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 지역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사업을 더 많이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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