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김준룡 팀장이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12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 추천을 통한 후보자 발굴, 공개검증 및 국민평가단 점수 반영 등 여러 선발 단계에 국민이 직접 참여했으며,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두 번의 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247명의 추천 후보자 중 최종 55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올해 시상식은 우수 공무원에 대한 격려를 통해 공직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을 더욱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의 축하 속에 5년 만에 대통령이 직접 수여했다.
김 팀장은 주민 불편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시공지침'을 개정하고, 개인 하수처리시설 '무료기술 자문'을 운영했다.
특히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전국 최초 '당진시 가축분뇨 배출 및 처리시설 지침'을 제정하는 등 축산환경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팀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 자문위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정주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팀장은 △2009년 환경행정발전 기여로 환경부장관 표창 △2017년 환경보전 기여로 환경부장관 표창 △2018년 민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2018)을 받아 공무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