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4년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 새롭게 출발

기사승인 2024. 01. 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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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 분야 11개에서 17개로 확대 개편
광명시청
광명시청사 전경
경기 광명시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2024년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을 오는 8일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2023년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에 520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탄소중립 실천 건수는 9만 7000건에 달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설문조사 결과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해 △참여선언 △자원순환 △에너지절감 △지혜소비 △환경보호 등 탄소중립 실천 5개 부문의 실천 분야를 11개에서 17개로 대폭 확대하고 지급 포인트도 활동 난이도 등을 반영해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개편했다.

또한, 포인트 인증 절차 간소화를 위한 포인트 앱을 3월 중 오픈해 손쉽게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천 부문별 17개 실천 분야를 살펴보면 '참여선언' 부문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활동을 기존 '나는 기후의병이다' 챌린지, '기후위기 극복' 1인 캠페인 등 두 가지 실천 분야를 '나는 기후의병이다' 참여선언 하나로 통합하고 1회 한정해 5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자원순환'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 쓰는 물품 기부 △나눔장터(플리마켓) 판매자 참여 △나눔장터(플리마켓) 물품 구입(500P) 등 자원의 재활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네 가지 실천 사항에 대해 포인트를 지급한다.

'에너지절감'은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 △10·10·10 소등 캠페인 참여 △계단 이용하기 △이메일함 비우기 등 전기, 석유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네 가지 실천 사항에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혜소비'는 △공정무역 가게 이용 △내 그릇 사용하기 △다회용컵(텀블러) 사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친환경제품 구입 등 환경을 생각하고 일회용품 근절, 다회용기 자제를 위한 다섯 가지 슬기로운 소비를 실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한다.

'환경보호'는 △줍킹 참여 △교육 참여 △나무 심기 등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세 가지 실천 사항에 대해 포인트를 지급한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는 만 14세 이상 광명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 누리집에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포인트는 1인당 연간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으며, 회원가입 시 가입 축하금 1000 포인트가 지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해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항목을 추가해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중심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기후회복에 앞장서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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