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120자원 봉사대 ‘41호 사랑의 집’ 준공

기사승인 2023. 12. 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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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가정 사랑의 보금자리 마련
[거창군]12.28
구인모 거창군수(오른쪽)가 27일 남상면 외등마을에서 열린 제41호 사랑의 집 준공식에 참석해 사랑의 집 열쇠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27일 남상면 외등마을에서 120자원봉사대 주관으로 '제41호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 구인모 거창군수, 군의원, 외등마을 주민, 120자원봉사회원 등이 참석해 사랑의 집 준공을 축하했다.

41호 사랑의집 대상자 이 모씨는 두 자녀를 키우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던 다문화·장애인 가구로 이를 안타깝게 여긴 주변 이웃과 남상면에서 적극 추천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2002년부터 해마다 2동씩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제41호 사랑의 집짓기는 군의 재료비 지원,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무료측량 서비스 지원, 거창지역건축사회의 무료설계 지원, 120자원봉사단체의 무료 재능기부로 완공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많은 분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집에서 앞으로 더욱 사랑이 넘치는 화목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며 "투철한 봉사 정신을 가지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들과 같은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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