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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4구역·장위10구역에 각각 4000여가구 조성

서울 한남4구역·장위10구역에 각각 4000여가구 조성

기사승인 2023. 12. 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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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13구역 977가구, 홍제2구역 132가구 각각 들어서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위치도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위치도./서울시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과 성북구 장위10구역에 각각 2000여가구 아파트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개최한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경관심의(안)'와 '장위10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촉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남4구역은 지난 2월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해 7월 교통영향평가를 거친 바 있다. 현재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계획은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반영해 일부 도로의 폭을 늘리고 공공기여 비율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에 용적률 상향 혜택을 받아 일부 건물의 높이가 조정됐다.

가구 수도 당초 계획(2167가구)보다 164가구 늘어난 2331가구로 결정됐다. 이 중 350가구는 '혼합배치'(소셜믹스)로 지어진다.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조감도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조감도./서울시
장위10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17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후 종교 시설과 갈등을 겪으며 사업이 표류하는 듯 했다. 하지만 종교시설을 사업에서 배제하고 정비구역 경계를 조정하는 등 기반시설 계획을 새로 짰다.

이를 통해 총 9만1362㎡ 면적에 총 2004가구를 조성한다. 이 중 341가구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된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13구역 위치도
서울 동대문구 전농13구역 위치도
동대문구 전농13재정비촉진구역에는 977가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구역은 2008년 11월 존치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5년 만에 촉진구역 신규 지정을 앞두고 있다.

전농13구역은 2024년 조합설립인가, 2025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은평구 홍제2구역에도 19가구의 공공가구를 포함해 총 132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 구역은 2005년 정비구역 지정,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2014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이후 장기간 사업이 계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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