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군민 관심·참여 유도 ‘자원봉사자’ 대회 성료

기사승인 2023. 12. 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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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12
구인모 거창군수가 21일 상살미홀에서 열린 '2023년 거창군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해 대회사를 하고 있다./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21일 상살미홀에서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거창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8번째를 맞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고 올 한 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여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년 동안 자원봉사자의 빛나는 활동들로 만들어진 영상을 상영하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로 한사랑봉사회 신길순 씨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한국해양구조협회 거창구조대와 거창농협 고향사랑 주부모임 이선숙 회장, 좋은인연 자원봉사단의 정득순 씨, 북상면 행정복지센터의 박혜임 주무관이 각각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6만 인구 사수 캠페인' 참여 활동으로 인구 증가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함께 날리며 결의를 다졌으며 내년에도 자원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자고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군의 가장 빛나는 영웅이다"라며 "자원봉사자들이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군의회도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 해 동안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자원봉사가 우리 군민의 생활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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