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한파 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기사승인 2023. 12. 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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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 지원 '총력'
예산군보건소, 한파 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예산군보건소 한파교육 모습.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건강취약계층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로당, 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한파대비 예방교육 및 건강수칙 안내 교육을 실시해 호응도 얻고 있다.

방문간호사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을 측정해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덧신, 핫팩 등의 방한용품과 겨울철 건강 수칙 안내문을 제공 중이다.

또 △가벼운 실내 운동하기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와 적절한 수분 섭취하기 △실내 적정온도와 습도 유지하기 △외출 시 방한용품 사용하기 등 한파 대비 행동 요령 및 한랭 질환 대처법에 대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가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의 위험이 커지고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며 "집중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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