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국토부 전국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3회 연속...전국 3위 수상

경남 거창군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23년도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전국 77개 군 중 3위를 차지해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23년도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전국 77개 군 중 3위를 차지해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계획과 시책 수립 유도를 위해 전국 161개 지자체를 규모에 따라 5개(A∼E)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중교통수단과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서비스와 쾌적성 향상, 대중교통 편의성과 정책 지원, 우수시책 발굴 등 18개 지표와 45개 평가 내용을 기준으로 서면평가, 주민만족도,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다.

E그룹(전국 77개 군)에 속한 군은 마을순환버스형 농촌형교통모델 성공적 정착, 전기저상 공영버스 선제 도입, 농어촌버스 광역환승할인제 추진 등 대중교통 정책 지원 분야에서 높은 평가와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 3회 연속으로 전국 3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중교통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대중교통 활성화가 곧 교통복지라는 개념으로 접근해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으로 개선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