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트업 꿈나무 ‘쑥쑥’ 키운다

기사승인 2023. 12. 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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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중등생을 위한 판교테크노밸리 체험 프로그램 운영
탐험프로그램
5일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단지 내 디지털 오픈랩과 디바이스랩 등 스타트업 캠퍼스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이하 경과원) 지난달 28일과 5일 양일 간 도내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단지 내 디지털 오픈랩과 디바이스랩 등 스타트업 캠퍼스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문제 ZERO 챌린지'와 '기후위기 SOS 챌린지' 두 가지 주제로 구성돼 학생들이 지역 문제 해결 및 기후 변화 위기 인식을 실습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문제 ZERO 챌린지'에서는 지역 자원 분석 및 신기술 융합을 통한 문제 해결 활동이 '기후위기 SOS 챌린지'에서는 AI 챗봇 등을 활용한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활동이 이어졌다.

또한 디지털 오픈랩 및 디바이스랩 방문, 테스트 공간 체험, 창업가 인터뷰, 다양한 사례 학습 및 창업 체험센터 투어 등 추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는 성일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창업 체험센터를 투어하고 창업가 인터뷰를 진행하며 학생들이 가진 창업가 정신과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실제 창업가들의 경험을 듣고 직접 창업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미래 진로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판교테크노밸리 탐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갖도록 하고, 미래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창의재단,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3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경기 지역의 과학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기도민에게 과학문화를 보다 널리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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