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광시면, 훈훈한 ‘사랑의 연탄 나눔’

동절기 취약계층과 따뜻한 온정 나눠

예산군 광시면 주민들이 연탄나눔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예산군

충남 예산군 광시면은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에는 광시면장, 군의원, 광시면이장협의회 회원, 광시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 회원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연탄나눔 봉사는 지역 내 연탄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발굴해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 연탄나눔 사업과 연계 추진한 것이다. 겨울철 홀로 외로움을 겪고 있는 독거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의미를 더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날씨가 추워져 어떻게 겨울을 나야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연탄을 지원해주니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추운 날씨에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시면 관계자는 "연료비 인상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은데 이번 연탄 나눔으로 올 겨울 한파를 이겨내시면 좋겠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