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업 712억 원 규모 서면 투자협약 체결
순천·광양에 160여 명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 전남도 | 0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 조립장./전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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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광양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 광양시와 협력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시아티앤씨 주식회사, 케이스틸㈜, 거인이엔씨 주식회사와 712억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순천과 광양에 162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투자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순천 율촌제1산업단지에 508억원을 투자해 민간 우주산업 기반시설(인프라) 조성을 위한 발사체 생산시설 중 하나로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1, 2, 3단 조립을 수행할 공장을 신설한다.
아시아티앤씨 주식회사는 순천 해룡산업단지에 90억원을 투자해 금속용기, 압력용기, 열교환기 등 제조설비를 제작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케이스틸㈜은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59억 원을 투자해 배관 작업과 기계 설치를 위한 철구조물을 제작하는 시설 등을 신설한다.
거인이엔씨 주식회사도 광양 익신일반산업단지에 55억 원을 투자해 대기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설비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김대인 도 투지유치과장은 "기존 주력산업 분야를 비롯해 항공우주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전남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한 기업이 잘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