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안준범 공중보건의사가 29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의료취약 지 의료 지원 시범 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한국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하고 있다./포항시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 안준범 공중보건의사가 29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의료취약지 의료 지원 시범 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원격화상 진료사업으로 주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북구보건소는 의료취약 지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와 정확한 건강 문제 진단 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구축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원격진료로 지역주민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원격화상 진료는 의약분업 예외 지역인 신광면, 송라면, 기북면 등의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해당 보건지소에서 원격협진을 요청하면 화상 진료로 진단 및 약 처방까지 가능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취약 지 의료 지원 사업을 보건지소에서 진료소로 확대 운영해 건강 취약지역인 원거리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