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조규홍 “겨울철 화재 예방적 안전관리 당부”

조규홍 “겨울철 화재 예방적 안전관리 당부”

기사승인 2023. 11. 27. 16: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31127163548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겨울철 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위기가구 발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 등에 겨울철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27일 '겨울철 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위기가구 발굴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철저한 점검과 복지 사각지대의 적극적인 발굴을 촉구했다.

복지부는 지난 20일부터 노인·아동·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사회복지시설의 소방·전기·가스·위생·시설물 안전관리,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피난 대책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은 두 달간 계속된다.

점검은 시설 자체점검, 지자체의 현장점검, 민관합동점검의 3단계로 실시되며, 노후시설이나 재점검이 필요한 시설 등에 대해서는 복지부-지자체-민간전문가로 민관합동 안전점검팀을 구성해 보다 전문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복지부는 의료기관도 자체 점검을 진행하고, 스프링클러 미설치 의료기관과 복합건물 입주 요양병원 등 화재 발생 시 대응이 취약한 의료기관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복지부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대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별 실정에 맞게 자체적으로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특히 독거노인, 쪽방주민, 노숙인 등 위기에 처하기 쉬운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각 지자체가 앞장서서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에 겨울철 화재 등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정부는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과 두터운 민생 지원으로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