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50대 한정판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 출시

주요 디자인 포인트에 검정색 입혀 존재감 부각

폭스바겐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을 50대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은 투아렉의 최상위 트림인 투아렉 R-Line의 주요 디자인 포인트에 블랙 컬러를 더해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강조한 한정판 차량이다. 기존에 크롬·실버 또는 바디 컬러로 구성됐던 일부 익스테리어에 검정색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바디 컬러는 깊이감이 뛰어난 '그레나딜라 블랙 메탈릭' 한 종류가 제공된다. 여기에 R-Line 전용 프론트 라디에이터 그릴 배지 및 사이드 엠블럼, 다크레드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와 21인치 스즈카 블랙 알로이 휠이 조합돼 블랙에디션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노톤 디자인을 완성한다.

폭스바겐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 인테리어./폭스바겐코리아

실내에는 스티어링 휠과 카본 패턴이 가미된 바렌나 레더 시트에 R-Line 로고를 새겼으며, 30컬러 무드라이팅 앰비언트 라이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안전 및 주행 편의 사양으로는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 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 프론트 어시스트 △전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 등이 기본 탑재됐다.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에는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장착하고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적용한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이 탑재된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과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0.8km/ℓ다.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1억590만원이며, 프로모션 적용 시 9742만8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