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방보조금 투명성 확보 위한 ‘보탬e’ 교육 실시

경산시가 지방보조금 투명성 확보를 위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교육 실시하있다/경산시

경북 경산시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의 2024년 전면 시행을 대비해 지난 24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26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의 주요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 사용 방법에 대해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로 나눠 총 2회로 진행했다.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한 '보탬e'는 지방보조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사업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보조사업자의 계좌로 직접 교부하던 지방보조금을 자치단체 명의의 전용 계좌에 예치하도록 해 보조금 집행 방식을 '선 집행, 후 지급'으로 변경했다.

또 보조사업자는 보조금 전용 카드를 통해 거래처에서 결재하고 그 내역을 보탬e에 등록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돼 집행의 투명성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보탬e시스템을 통해 지방보조금의 신청, 결정, 교부, 사용, 정산 등의 과정들이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보조사업자의 신뢰를 높여 각 사업이 경산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