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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 AI기술 적용 가상 비서 도입…디지털 전환 가속화

SK디스커버리, AI기술 적용 가상 비서 도입…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사승인 2023. 11. 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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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부 시스템 정보 데이터화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도
디스커버리
서동록 SK디스커버러 DX위원장(왼쪽),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가 14일 판교 SK디스커버리 사옥에서 SK디스커버리와 관계사들의 디지털 혁신 가속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SK케미칼
SK디스커버리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인공지능)기술을 도입해 SK디스커버리와 관계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환경 구축을 가속화한다.

SK디스커버리는 지난 14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판교 SK디스커버리 사옥에서 SK디스커버리와 관계사들의 디지털 혁신 가속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디스커버리는 최신 AI 기술이 탑재된 인공지능 비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협업 및 업무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365 최고 단계인 E5 라이선스를 적용해 더욱 유연하고 강화된 통합 보안관리를 구축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365 코파일럿은 이메일 초안을 작성해주고, 회의 내용을 요약해주는 등 업무 전반을 도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도구다. 전 세계 600여 회사가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며, 이달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SK디스커버리는 생성형 AI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면서도 구성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활용해 다양한 내부 시스템과 외부 정보를 데이터화해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디스커버리가 관계사들의 디지털 전환 여정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모든 구성원들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록 SK디스커버리 DX위원장은 "이번 협업으로 SK디스커버리와 관계사 구성원들의 데이터 기반 업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구성원이 행복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업무환경과 문화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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