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황새 서식처 보존 활동 ‘지역상생 볼런투어’ 진행

기사승인 2023. 10. 26. 14: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멸종위기의 1등급 황새 서식지 보존
예산군 황새공원·GKL 사회공헌재단, ‘지역상생 볼런투어’ 진
예산군, 그랜드코리아레저, GKL사회공헌재단은 예산황새공원과 황새권역마을에서 부들제거 및 치어 재집 활동 하천 정화활동 모습.
충남 예산군과 그랜드코리아레저, GKL사회공헌재단은 예산황새공원과 황새권역마을에서 GKL 지역상생 볼런투어(이하 볼런투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22일 이틀간 진행된 볼런투어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봉사활동과 관광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예산군 황새공원 야생복귀연구팀과 협업해 전 세계에 2500마리뿐인 멸종위기 1등급 조류 황새 서식처 보존 활동을 진행했다.

서식처 보존 활동은 황새 먹이활동에 방해가 되는 습지 내 부들을 제거하고 인근 하천을 정화하는 활동이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예산10경에 속한 예당호의 아름다운 야경을 관람하고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자 문화재인 수덕사에서 단풍을 즐기면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산군 황새공원·GKL 사회공헌재단, ‘지역상생 볼런투어’ 진
예산군, 그랜드코리아레저, GKL사회공헌재단은 예산황새공원과 황새권역마을에서 부들제거 및 치어 재집 활동 하천 정화활동 모습
볼런투어는 사업수행기관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협력해 지역상생과 관광활성화 일환으로 △경기권(포천) △충청권(홍성, 예산) △경남권(통영)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볼런투어 참여자 여러분이 멸종위기종 황새의 서식지 복원에 관심을 갖고 예산에 방문해주심을 환영하고 처음 시작하는 이번 활동에 GKL재단이 길을 열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GKL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볼런투어는 지역별 봉사활동과 관광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재단이 예산군과 함께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향후 관광을 기반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펼칠 계획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