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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마켓플레이스’로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 지원 역할 톡톡

쿠팡, ‘마켓플레이스’로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 지원 역할 톡톡

기사승인 2023. 10. 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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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 떡 등 식품부터 잡화까지…매출 대박 행진
서울·아산·전주 등 35곳서 100곳 이상 확대 계획
[쿠팡 이미지1] 이문영(왼쪽), 신용한(오른쪽) 호남건어물 대표
이문영(왼쪽)·신용한(오른쪽) 호남건어물 대표. 쿠팡의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해 온라인으로 판로를 확장하며 하루 평균 2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전통시장 상점들이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전국으로 온라인 판로 확장에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쿠팡은 19일 지난해 말 본격적으로 시작한 '마켓플레이스 전통시장 지원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을 비롯해 대구, 광주 등 전통시장 상점 35곳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고, 입소문을 타면서 매달 수십곳 이상의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까지 전통시장 상점의 마켓플레이스 입점 수를 100곳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성공 사례를 살펴보면,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웅이네건어물'이라는 브랜드로 건어물을 판매하는 '호남건어물'은 쿠팡에 입점 후 프로모션 기간인 45일간 억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2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충남 아산 온양온천시장에서 20년 넘게 떡을 판매하고 있는 '한양떡집'도 지난 3월 쿠팡에 입점해 쿠팡의 마케팅, 홍보 지원으로 빠르게 온라인 판매에 안착했고, 가방·실내화 등 패브릭소품을 판매하는 '칸칸컴퍼니&엘레띠보'도 쿠팡을 통해 처음 온라인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호남건어물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성과는 온라인 판로 확장을 망설이는 전통시장의 많은 업체에 훌륭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쿠팡은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성공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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