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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국내 관심도 1위…하반기 신작에 기대감 쏠려

넥슨, 국내 관심도 1위…하반기 신작에 기대감 쏠려

기사승인 2023. 09. 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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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M 이미지./제공=넥슨
넥슨이 국내 관심도 1위를 기록하며 하반기 나올 워헤이븐' '퍼스트디센던트' 등 신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지난달 17일 중국 정식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M'은 출시 다음 날 4위, 최고 3위, 8월 말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은 2016년 출시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으로 당시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이후 2018년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해 세계 누적 다운로드 7700만건을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상반기 국내 게임업계에서 가장 높은 유저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게임업계 8개사에 대해 지난 상반기 정보량을 분석했다. 이 중 넥슨은 25만1657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관심도 1위의 기업으로 등극했다.

넥슨은 오는 19일 퍼스트 디센던트의 스팀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후 마무리 개발 기간을 거쳐 연말 혹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차기작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달 게임즈컴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서구권 유저 대상 마케팅을 시작했던 바 있다. 퍼스트디센던트는 슈팅과 롤플레잉게임(RPG)을 결합한 게임으로, 언리얼엔진5를 기반한 트리플A급 대작으로 꼽힌다. 또한 지난 6월 체험판을 공개했던 워헤이븐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 일일 활성 플레이어 수 1위, 인기 출시 예정 제품 2위 등을 기록했던 바 있다.

오동환,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넥슨의 하반기 신작으로 인한 모멘텀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장르적 유사성이 높은 워프레임과 비슷한 연간 1000억원 수준의 총 매출을 추정한다"며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 규모에 따라 2024년 넥슨의 실적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블루아카이브의 매출 장기화가 나타나고 있고, 연말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모멘텀이 남아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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